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아리따 글꼴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아리따 글꼴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뉴시안= 정영일 기자]◆아모레퍼시픽, 글꼴 개발 이야기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 출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아리따 글꼴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아리따’ 글꼴은 아모레퍼시픽 정체성을 나타내는 역할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기업의 나눔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아리따 글꼴 여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를 비롯한 글꼴 디자이너 15명과 16년 동안 아리따 글꼴을 만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리따’ 서체는 2006년 발표한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을 시작으로 ‘아리따 부리,’ 로마자 글꼴 ‘아리따 산스’, 한자 글꼴 ‘아리따 흑체’ 등 3개의 언어와 18종의 글꼴가족으로 이루어졌다. 하나의 글꼴이 다양한 언어로 파생하고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온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책은 한글 타이포그라피史에 의미 있는 기록이 될 수 있다. 

‘아리따 글꼴 여정’은 기업 글꼴의 탄생 과정과 디자인 이야기, 사용 예시, 디자이너 14명의 인터뷰를 통해 집중적으로 그 과정을 들여다 본다. 또 만드는 과정의 기록 사진, ‘아리따’ 서체를 활용한 제품과 도서 등 ‘아리따’ 글꼴에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은 한글 글꼴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를 위해 국ᆞ영문 혼용으로 구성했으며, 글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디자이너는 물론 평소 글꼴에 관심 있던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리따 글꼴 여정’은 전국의 주요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오리온이 지난 6월 야심차게 선보인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가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으로는 150만병을 돌파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지난 6월 야심차게 선보인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가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으로는 150만병을 돌파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의 첫 RTD ‘닥터유 드링크’, 건강 트렌드 타고 8월 월 매출액 10억원 달성

오리온이 지난 6월 야심차게 선보인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가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은 150만병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는 닥터유 드링크가 ‘홈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으로부터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마시는 단백질로 인기를 얻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들의 반복구매가 이뤄진 것도 인기 요인이 됐다고 한다. 홈트레이닝족, 헬스족 등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영양성분 강화 음료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닥터유 드링크는 영양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출시됐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1병당 2000원으로 가성비도 함께 잡았으며,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최근 홈트레이닝 등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제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 단백질 섭취도 가능하도록 설계한 ‘오!그래놀라 단백질’을 출시하는 등 단백질 함유 식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및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닥터유 드링크가 주목 받고 있다”면서 “‘비타민 드링크’ 등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PC그룹)

◆SPC그룹 ‘에그슬럿’,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SPC그룹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에그슬럿 딜리버리 서비스’는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앱 ‘해피오더’와 ‘쿠팡이츠’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배달 가능 지역은 에그슬럿 코엑스점 인근으로 ‘해피오더’는 반경 2㎞(일부 지역 제외), ‘쿠팡이츠’는 반경 3㎞까지 가능하다. 

배달 가능 제품은 대표 메뉴인 페어팩스를 비롯해 샌드위치 5종, 슬럿, 그리고 오렌지 주스 등 음료 3종이다. 1만5000원 이상 주문 때 이용 가능하며 배달비는 ‘해피오더’ 4000원, ‘쿠팡이츠’ 5000원이다 

또 ‘해피오더’ 앱에서 원하는 제품을 미리 주문·결제한 후 에그슬럿 매장 에서 대기없이 바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에그슬럿은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는 13일까지, ‘쿠팡이츠’는 14일까지 적용 가능하다. 

에그슬럿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대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 배달 가능 플랫폼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과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에그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파인캐주얼 브랜드로 지난 7월 삼성동 코엑스에 국내 1호점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고객 편의 강화하는 차원에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언택트(비대면, Untact) 서비스 및 제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고객 편의 강화하는 차원에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언택트(비대면, Untact) 서비스 및 제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추석 맞이 고객 맞춤형 ‘언택트 서비스·제품’ 강화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고객 편의 강화하는 차원에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언택트(비대면, Untact) 서비스 및 제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언택트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CJ더마켓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인한 배송 병목이 우려되는 만큼,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의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여러 배송지에 보내고 일괄 결제가 가능한 ‘다중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11곳까지는 고객이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별도 신청 및 상담 절차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수령인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이후 수령인이 배송 정보를 직접 입력해 선물을 받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확대와 함께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비비고 한상차림 선물세트’, ‘CJ 간편차림 선물세트, ‘고메 간편간식 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비비고 갈치구이 선물세트’는 이번 추석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별 기획 선물세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 연휴에 온라인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경우 지난달 마지막 주(24일~30일) 주문량은 전주 대비 2.5배가량 늘었다. 7월 마지막주 주문 건수와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달 17일부터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픈 후 1주일간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예년보다 5일 빠른 시점인 명절 45일 전에 사전예약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주문율이 높은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를 슬로건으로 ‘언택트 선물세트’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면서 “소비자들이 명절 배송 병목을 겪지 않고, 원하는 때에 선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대만 편의점으로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10대 분의 봉지 얼음 1㎏ 상품을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대만 편의점으로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10대 분의 봉지 얼음 1㎏ 상품을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대만 중추절 대비 현지 편의점에 컨테이너 10대분 봉지얼음 20만개 수출

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대만 편의점으로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10대 분의 봉지 얼음 1㎏ 상품을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수출 수량은 20만개로 9월 7일 1차분을 시작으로 세차례에 걸쳐 이달 내 선적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얼음 수출은 대만 현지 관계자가 GS25의 빅볼아이스컵얼음(야구공 사이즈의 얼음이 컵에 담긴 상품)과 관련한 보도 내용을 접하고 GS리테일 측에 문의하면서 이뤄졌다. 올해 대만은 극심한 무더위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에 얼음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6월부터는 GS리테일이 수출 전용 상품인 미트프리 만두 3종(야채맛, 김치맛, 갈비맛)을 개발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 국가로 27만여개(4만5600봉지) 수출했다. 미트프리 만두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만두로 채식주의자가 많은 서양권 국가 소비자들이 흔히 즐기는 식품이다. 기존에는 GS25의 PB(자체상표, private brand) 식품 위주로 이뤄지던 수출이 특별한 수출 전용 상품 개발로까지 이어져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GS리테일의 수출 실적은 2018년 11억원, 2019년 30억원에 이어 올해 5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8월까지 350여 종, 32억원 어치의 수출품이 선적을 마쳐 GS리테일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수준의 1.8배를 넘어섰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조직된 해외소싱팀의 수출 업무를 강화해 이미 진출한 베트남 GS25로의 직접 수출도 늘리는 한편, 2년 내로 연간 수출액 200억을 달성하고 대상 국가도 유럽 등 50여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부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K-방역으로 국가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며 K-편의점을 대표하는 GS25의 상품에 대한 수출 문의가 많다”면서 “GS리테일이 앞으로 수출 전용 상품 개발 뿐 아니라 국내 강소기업들의 상품을 적극 발굴 해 해외 판로 개척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오는 10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오는 10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 인스타 토크쇼 진행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오는 10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에서는 서울미치과 이효선 원장이 출연해, 임산부 치아관리와 신생아 유치 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이 된다.

1부에서는 ‘임산부가 치과 치료는 받아도 되는지’ 등 임산부들이 궁금해하는 임신기간 치아 관리와신생아 유치관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분당 서울미치과 이효선 원장과 임신육아교실 MC 개그맨 한상규가 토크쇼 형태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2부에 진행되는 ‘알쓸육팁(알아두면 쓸모 있는 육아 꿀팁)’ 시간에는, 신생아 양치법 등 예비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본 방송 이후 당일 3시 15분부터 사전 신청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 참여자에게만 경품이 최종 증정된다. 

사전 신청은 9월 8일 마감 예정으로, 임산부부터 20년 4월 이후 출산한 육아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카시트, 조이비 놀이텐트, 젖병 소독기, 베베숲 물티슈, INB 젖병, 남양유업 컴포트케어, 남양유업 맛있는 두유 등 각종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준비되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누구나 집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고 편하게 육아교실을 즐길 수 있다”면서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1983년부터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산모들만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형태의 ‘랜선 임신육아교실’로 대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의 단점인 ‘끊김’ 현상을 고려해 남양유업의 ‘두근두근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IGTV를 통해 원활하게 시청 가능하다. 방송 업로드 후 24시간 동안 해당 계정에서 지속 시청 가능하다.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은 지난 9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마스크 의약외품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쌍방울)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은 지난 9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마스크 의약외품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쌍방울)

◆쌍방울, KF94 마스크 식약처 허가 취득…익산공장 본격 생산 돌입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은 지난 9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KF94 마스크 의약외품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쌍방울은 익산 공장의 식약처 국내 제조 및 판매 허가로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를 취득한 ‘트라이 마스크 KF94’는 피부 저자극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게 밀착 가능하고 입에 닿지 않는 입체적인 4겹 돔 구조로 설계돼 호흡공간이 넉넉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이어밴드는 스판덱스와 나일론 소재를 혼합해 장기간 사용에도 통증이 없으며 안면부에 밀착하여 흐름과 김서림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KOTITI 시험연구원 시험성적 결과 ‘트라이 마스크 KF94’는 분집포집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집포집효율’이란 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가 작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을 말한다. 식약처 인증 KF 등급이 높을수록 분집포집효율이 높아진다. ‘트라이 마스크 KF94’는 KF94 등급 마스크지만 한 등급 위 제품인 KF99 등급 마스크 기준에 부합하여 KF94 기준을 넘어서는 성능이 확인됐다.

이는 쌍방울을 포함한 그룹사들이 올 초부터 국민보건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아 마스크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다. 특히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혼란이 야기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직 역량 강화와 함께 추가적인 생산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허가 취득으로 마스크 직접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시장에서 마스크 공급 부족 현상이 더 이상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내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되면 향후에는 해외로까지 판로를 확대해 K방역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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