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23헬스케어와 유안타 증권 IPO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이23헬스케어)
마이23헬스케어와 유안타 증권 IPO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이23헬스케어)

[뉴시안= 손진석 기자]헬스케어 전문 솔루션 기업 '마이23헬스케어'가 지난 1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대표주관사로 유안타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23헬스케어 관계자는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과 협의해 2021년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라며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마이23헬스케어의 OTM 서비스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마이23헬스케어는 지난달 중견기업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 OTM을 론칭하고, OTM 참여 기업과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OTM 서비스란 기존의 설계 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인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이다.

OTM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상품기획과 상품개발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판매, 재고처리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OTM 서비스의 장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성장세가 뚜렷한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고, 원활한 재고 처리가 가능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OTM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분야별로 홍보 마케팅에 함샤우트와 잇플루언서, 온 오프라인 유통에 도매꾹과 에스마스터, 캔버시, KIMC, 핫도그미디어 등이다.

이외에 온라인 재고쇼핑몰 ‘리씽크몰’을 운영하는 리씽크가 재고처리 분야에 참여했다. 리씽크는 2300만 회원 국내 최고 중고장터인 중고나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재고처리 전문회사이다.

한편, 마이23헬스케어의 상장 및 M&A 전략 컨설팅을 맡은 한국M&A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상장사나 중견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아 OTM 서비스는 매우 매력적인 신사업 진출 방식”이라며 “신성장동력을 찾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OT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