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왼쪽)과 오후 일기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오랜만에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날씨는 내일(5일)까지 유지되며 가을 특유의 강한 햇볕이 내리쬘 것으로 보인다.

강한 햇볕의 영향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으나,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새벽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지방에 적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5㎜ 내외, 서해5도 5~20㎜으로 적은 비가 예상된다. 

아침까지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26~28도 ▲부산·울산·경남 28~30도 ▲대구·경북 25~32도 ▲광주·전남 27~30도 ▲전북 26~29도 ▲대전·세종·충남 27~29도 ▲충북 26~29도 ▲강원 22~29도 ▲제주 28~29도로 예상된다. 

한편 한반도를 비켜갈 것으로 예상했던 초강력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하이선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7일께 경남 해안에 상륙한 이후 한반도를 따라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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