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주말인 오늘(5일)은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충남은 오후까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내일(6일)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경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35~60㎞/h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남해전해상에서 35~80㎞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60~100㎞로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은 4.0~10.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 23~29도로 예상된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하이선은 5일 오전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을 지나 부산 방향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25hPa, 최대풍속은 51㎞, 강풍 반경은 490㎞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내일(6일) 새벽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든 경상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어 오전 9시 남부지방, 오후 15시 충청도와 강원남부 순으로 확대돼 21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