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미러캠이 적용된 뉴 악트로스 트럭을 10일 온라인으로 론칭할 예정이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러캠이 적용된 뉴 악트로스 트럭을 10일 온라인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뉴시안= 손진석 기자]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상용차 업계 최초로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캠을 적용한 트럭을 이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BMW는 이날 고성능 플래그십 SAV인 뉴 X7 M50i, 렉서스는 RX 450h의 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 벤츠트럭 10일 뉴 악트로스 등 디지털 론칭…미러캠 등 신기술 적용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카카오TV Mercedes-Benz Trucks 채널에서 뉴 악트로스 등 국내 디지털 론칭을 진행한다.

벤츠 트럭에 따르면 뉴 악트로스에는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5대 혁신과 60여 가지 혁신 기술 적용을 통해 대형 트럭의 미래를 선보인다. 특히, 벤츠 트럭은 뉴 악트로스에 상용차 업계 최초로 기존의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한 미러캠(MirrorCam)을 장착해 안전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뉴 악트로스의 공기 역학적 차체 설계와 미러캠의 컴팩트한 디지털 카메라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약 1.3%(최대, 유럽기준) 연료 절감을 실현한다. 또 미러캠은 사각지대 없는 운전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보조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향상시켜 준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임러 125년 트럭 개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는 뉴 악트로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악트로스는 총 운송 효율(TTE) 극대화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 실현을 가져다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사양들로 원활한 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BMW의 대형 SAV 뉴 X7의 가솔린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50i(사진=BMW코리아)
BMW의 대형 SAV 뉴 X7의 가솔린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50i. (사진=BMW코리아)

◆ 뉴 X7 가솔린 M 퍼포먼스 모델 공식 출시

BMW 코리아는 7일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SAV 뉴 X7의 가솔린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X7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X7 M50i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ℓ 직렬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이와 함께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자랑한다.

세륨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사이드 미러캡, 머플러 팁,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 등 외관 곳곳에 반영된 M 퍼포먼스 모델 고유의 디자인 요소는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뉴 X7 M50i는 6인승으로 전장 5150㎜, 전폭 2000㎜, 전고 1805㎜, 휠베이스 3105㎜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이 돋보인다.

신차는 X7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통풍 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5존 에어컨 및 히트 컴포트 패키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바워스&월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엠비언트 에어 패키지 등 고급 옵션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이큐제크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 M 배기 시스템 등이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후진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돼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X7 M50i의 판매 가격은 1억6560만원이다.

렉서스 RX 450h F SPORT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 RX 450h F SPORT. (사진=렉서스코리아)

◆ 다이내믹 주행성능 특징인 RX450h ‘F SPORT’ 출시

렉서스는 7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RX 450h의 스포츠 패키지 모델 ‘F SPORT’를 출시했다. 

RX 450h F SPORT 모델에는 메쉬패턴의 스핀들 그릴 디자인, 검정색 톤의 사이드 미러‧후면 범퍼, 20인치 알루미늄 휠,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스포츠시트, 표면에 타공이 들어가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알루미늄 페달, F SPORT전용 계기판 등이 적용되어 있다.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을 위해 도로조건에 따라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됐다. 여기에 스포츠 플러스(SPORT+)가 추가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한층 역동적인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후진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과 주차 시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가 적용됐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렉서스 RX 450h F SPORT 출시로, 고객 분들께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RX 450h를 기본으로 패밀리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RX 450hL,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매력적인 RX 450h F SPORT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RX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 RX 450h F SPORT의 판매 가격은 8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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