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손진석 기자)
김포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손진석 기자)

[뉴시안= 손진석 기자]제주항공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부산~광주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2001년 해당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0년 만에 제주항공이 부산~광주 노선 운항에 나선다. 오는 9월 30일과 10월 4일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총 4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50분이다.

광주공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4시 40분(10월4일 오후 4시 25분)에 각각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5시 30분(10월 4일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부산에서는 낮 12시 20분과 오후 7시 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시 10분과 오후 7시 55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및 앱에서만 가능하며,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운임을 기준으로 9만원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8일부터 14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국내선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제선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국내선 1만4900원부터 ▲국제선 4만3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JJ 멤버스위크 기간동안 판매되는 국제선항공권의 경우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1회 변경할 수 있다. 일정 변경에 관한 수수료 면제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디. 단, 일정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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