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7600만대로 집계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등 악재가 겹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중남미 지역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각각 37%, 24%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별로 살펴보면 중국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하면서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으로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들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11% 늘었다. 

지역별 출하량은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중남미 지역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각각 37%, 24% 감소하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중국내 판매량을 기반으로 이룬 성과다.

화웨이는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1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의 점유율로 화웨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애플(11%), 샤오미(10%), 오포(9%)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