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S-REPORT’를 발간했다. KT&G 사회공헌실 직원들이 서울 대치동 KT&G타워에서 ‘S-REPOR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S-REPORT’를 발간했다. KT&G 사회공헌실 직원들이 서울 대치동 KT&G타워에서 ‘S-REPOR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G)

[뉴시안= 정영일 기자]◆KT&G, 사회공헌 보고서 ‘KT&G S-REPORT’ 발간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S-REPORT’를 발간했다.

‘S-REPORT’에는 KT&G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의 철학과 이를 위해 실천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상세히 담겨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리포트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KT&G는 지난 2018년부터 별도의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해 차별화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G는 ‘희망’, ‘상생’, ‘창의’의 3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보고서는 ▲‘희망’으로 뿌린 씨앗(복지재단·장학재단) ▲‘상생’으로 맺어진 열매(청년창업·상상펀드·사회책임·동반성장) ▲‘창의’로 커가는 나무(상상마당·상상유니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문화공헌 플랫폼 상상마당, 글로벌 CSR 등 중점 활동들을 특별 페이지에 담아 그간의 성과를 깊이 있게 다뤘다.

‘사회공헌 주요 연혁’에서는 복지재단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KT&G 상생경영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으며, ‘2019 HIGHLIGHTS’에서는 지난해 사회책임활동의 8가지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했다. 앞서 KT&G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KT&G는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활동을 보고서에 소개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적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성금·물품 등 물리적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심리적 지원 활동 등을 단계별로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신규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렌털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신규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렌털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코웨이)

◆코웨이, 추석맞이 공기청정기 프로모션 진행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신규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렌털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관심이 커진 고객들에게 코웨이의 혁신 필터 기술력과 맞춤형 공기질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아이콘 공기청정기’,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코웨이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 9종(AP-1018F, AP-1717A, AP-3018B, AP-1019D, AP-1519M, AP-0818A, AP-1220F, AP-1519B, AP-3519A)이다.

9월 말까지 해당 제품 신규 렌털 때 매월 최대 4000원의 렌털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 아이콘 공기청정기(AP-1019D)는 강력한 청정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리얼 패브릭 커버 디자인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에 맞춤형 에어매칭필터까지 더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전면 커버는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로 구성해 인테리어 및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용이해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오리온 러시아 법인은 지난 9일 러시아 트베리 크립쪼바 신공장 시공 현장에서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루데나 러시아 트베리 주지사(왼쪽)와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트베리 주와 협정 체결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 러시아 법인은 지난 9일 러시아 트베리 크립쪼바 신공장 시공 현장에서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루데나 러시아 트베리 주지사(왼쪽)와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트베리 주와 협정 체결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 러시아 제과시장 본격 공략 위해 트베리주와 신공장 투자협정 체결

오리온이 22조원에 이르는 러시아 제과시장 본격 동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 9일(현지 시간 기준) 러시아 트베리 크립쪼바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 현장에서 투자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와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루데나 러시아 트베리 주지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온은 신공장을 건설하며 앞으로 3년간 51억2700만 루블(약 8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설계사와 시공사 모두 트베리 지역업체를 선정하고, 러시아 현지인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트베리 주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종 유틸리티 공급 및 원활한 인허가 진행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또 법인세, 자산세 감면 및 왕복 2차선 도로 지원, 공장 근로자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및 육교 신설 등 다양한 혜택을 오리온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러시아 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해 트베리 칼리닌스키 크립쪼바에 사업부지 15만2252㎡(약 4만6056평), 연면적 4만2467㎡(약 1만2846평) 규모의 신공장을 짓는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에 착공. 초코파이, 비스킷류 6개 라인과 스낵 2개 라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공장 완공 시점에 기존 트베리 공장 라인을 이전 설치하게 된다.

오리온은 지난 2017년 러시아 신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었다. 공장 착공 전 단계에서 부지의 확장성, 물류 인프라, 현지 채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크립쪼바로 부지를 변경하게 됐다. 이번에 투자협정을 체결한 현 공장은 기존 트베리 공장 대비 4배 이상 큰 규모로, 생산량을 100억 루블(한화 약 15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은 1993년에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러시아에 진출했다. 2006년 트베리 공장 설립 이후 2008년 노보 지역에도 생산 공장을 추가 건설했다. 초코파이와 초코송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초코파이 신제품과 고소미 등 비스킷 제품들이 히트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은 26.5%, 영업이익은 105.4% 성장한 바 있다. 신공장 완공 이후 초코파이의 공급량을 연간 10억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비스킷 라인업을 확보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2개 공장의 케파(capa 생산능력)가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러시아 법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공장 건설을 통해 22조 규모의 러시아 제과시장 공략은 물론 중앙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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