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의 예약 판매를 11일부터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SK텔레콤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 등을 통해 5G 초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9.10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이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주는 곳은 KT다. 

11일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2는 베젤 없이 카메라 홀만 남긴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를 적용해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진보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훌륭한 사용감을 지원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블랙 두 가지다. 

갤럭시Z플립 5G는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을 자랑하며, 펼치면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전작인 LTE형 모델에 비해 최신 AP를 탑재했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폴드2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 갤럭시Z플립 5G 모델은 16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카드 할인·단말 보험·기프트 제공 등 구입 혜택 쏟아져

이통사들은 고가의 단말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돌입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 등을 통한 5G 초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더스는 SK텔레콤에서 지난 8월 선보인 5G시대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다.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영상 회의, 교육 등을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언택트' 시대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휴카드 할인 등을 제공해 ▲Triple 제휴카드 할인 97만6000원 ▲T안심보상 45만9000원 ▲T모아쿠폰 최대 10만원 적용 등 최대 153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11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최대 10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 슈퍼DC2 현대카드’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72만원(조건 충족시) ▲슈퍼할부 우리카드 매월 1만5000원씩 24개월간 총 36만원(조건 충족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제휴카드의 혜택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어 최대 108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 KT의 휴대폰 보험 상품인 슈퍼안심 가입시 분실·파손 걱정 없이 갤럭시Z폴드2를 이용할 수 있다. 슈퍼안심 ‘F-VVIP’는 분실 또는 파손 시 최대 가입금액 또는 손해액 중 작은 금액의 30%를 부담금으로 납부하면 최대 230만원까지 보상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개통 직후인 18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Z폴드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버즈 라이브 또는 케이스패키지를, 갤럭시Z플립 5G 구매고객은 버즈 라이브 또는 디즈니패키지를 선택 제공한다.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는 갤럭시Z폴드2 구매 고객에게 정품 케이스와 버즈라이브를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갤럭시Z플립 5G고객은 10월에 디즈니 패키지를, 11~12월까지는 5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을 통한 비대면 상담 및 기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샵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유삽 전용 제휴팩', '유샵 기프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 유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 계획 발표…KT, 24만원으로 지원금 가장 많아

한편 이날 이통3사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8만7000원~17만원, KT 8만6000원~24만원, LG유플러스는 8만2000원~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먼저 SK텔레콤은 ▲0틴5G 8만7000원 ▲5GX 슬림 10만원 ▲5GX 스탠다드 12만3000원 ▲5GX 프라임 15만원 ▲5GX 플래티넘 17만원이다.

KT는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5G Y틴 8만6000원 ▲5G 슬림 10만원 ▲5G 슬림 Plus 11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14만7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플러스 15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18만3000원 ▲슈퍼플랜 스페셜 플러스 20만1000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Plus) 24만원 선이다. 

LG유플러스는 ▲5G 라이트 청소년/시니어 8만2000원 ▲5G 라이트 9만9000원 ▲5G 스탠다드 13만3000원 ▲5G 스마트 15만원 ▲5G 프리미어레귤러 16만7000원 ▲5G 프리미어플러스 18만4000원 ▲5G 프리미어슈퍼 20만1000원 ▲5G 시그니쳐 22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자 우선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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