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인규 하이트진로, 배하준 오비맥주, 이영구 롯데주류 대표. (사진=각사)
(왼쪽부터) 김인규 하이트진로, 배하준 오비맥주, 이영구 롯데주류 대표. (사진=각사)

[뉴시안= 정영일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8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 등 연관 키워드 정보량이 가장 많은 주류업계 수장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9월15일 기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 주요 3대 주류업체 및 그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벌였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과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 ▲OB맥주(오비맥주, 사장 배하준)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사장 이영구) 등으로 대표 또는 기업명과 감염병 키워드간 한글이 15자 이내일 경우만 검출되도록 조건을 설정했다.

(표=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표=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 관련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주류사 대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으로 총 5278건으로 나타났다. 

2위인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에 비해 두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이어 '배하준 OB맥주 사장'이 2771건을 기록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사장'은 1687건으로 코로나19 관련 총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온라인 총 정보량엔 순수한 오프라인 활동은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19 관심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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