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정영일 기자］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니세프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동서의 주식 총 4만주를 최근 기탁했다. 이 주식은 9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12억원에 이른다.

김석수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힘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누어 기탁했다”며 “보다 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석수 회장은 4년째 서울대학교에 기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도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며 미래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