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사진=신세계)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사진=신세계)

[뉴시안= 손진석 기자]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이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10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해 완공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을 넘어 처음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크기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지난달 25일 먼저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컨텐츠, 그리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최초로 선보여 고풍스러운 카페 분위기 속에서 안성 시내 전경을 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 수 있고,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 를 조성해 고객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오는 고객들을 위해 실내에는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키워줄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 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키즈‧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더욱 확충했다.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으로 들어서고,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 ‘챔피언 1250X’도 들어와 키즈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메가박스에서는 글로벌 음향 전문 회사 돌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시네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키즈 전용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명 맛집 총망라한 F&B 시설, 지역 최초 브랜드 대거 입점 등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F&B 매장들도 스타필드 안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추고,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여 스타필드 안성을 찾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신도시 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쇼핑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서고,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가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 패션 및 잡화 브랜드들도 처음 선보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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