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뉴시안= 손진석 기자]안양시는 6일 안전귀가서비스를 결합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사업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해 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본선결과에 따라 최대 60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총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두고 시군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 ‘IoT 공공서비스 거점센터 구축’으로 경기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사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해 심야 대중교통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의 물결을 스마트행복도시의 미래교통 혁신과 지역 산업 고도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9월 23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8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비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교통 분야 공모에 연이어 선택되면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래교통 기술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차를 통해 신산업 육성과 스마트 도시 구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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