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0.10.06. dahora83@newsis.com
서울 아침 최저기온 5도 등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유입으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출근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3일)은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 동안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된다. 

1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는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오후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세종 6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울산 12도 ▲창원 13도 ▲제주 16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세종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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