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0 내 LG화학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인터배터리 2020 내 LG화학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뉴시안=조현선 기자]LG화학이 세계 배터리 시장 1위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2020'에서다.

LG화학은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선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2020에 참가해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LG화학은 198개 참가업체 중 가장 큰 315㎡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코어존 ▲모어 파워풀존 ▲모어 이피션시존 ▲모어 스타일리시존 ▲서스테인어빌리티존 ▲넥스트제네레이션존 등을 선보인다.

코어존에서는 라미&스택 제조기술, 안전성 강화 분리막,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모어 파워풀존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킥보드·가전 등의 발전사를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대비 에너지밀도 16%, 주행거리 20% 향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롱-셀(Long-Cell)' 등을 선보인다.

모어 이피션시존에는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력망·상업용과 가정용 등 다양한 용도로 구분된 배터리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S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한다.

모어 스타일리시존에서는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배터리 제품이 소개된다. 높이를 낮게 만든 전기차용 로우-하이트 배터리 모듈, 전기 스쿠터용 교체형 배터리 기술 등 최종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까지 고려한 LG화학의 최신 배터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서스테인어빌리티존과 넥스트제네레이션존을 통해 배터리 사업에서 LG화학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으로 과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더 나은 미래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또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생산, 폐 배터리를 활용한 재활용 사업, 책임 있고 투명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관리를 설명하고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 무인기에 탑재돼 시험 비행을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의 실물도 공개될 전망이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현장에서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 뿐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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