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지방에서 110일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뉴시스)
중서부지방에서 110일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목요일인 오늘(22일)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수준을 오르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경기 남부 내륙 제외)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새벽 한 때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23일까지 시속 5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권·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최저 온도는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세종 7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최고 온도는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세종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제주 20도로 예보됐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