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로고(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로고(사진=금융위원회)

[뉴시안= 임성원 기자]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유공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금융의 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축소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했다.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등 3개 부문에서 ▲훈장(2명) ▲포장(5명) ▲대통령표창(18명) ▲국무총리표창(27명) ▲금융위원장표창(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18명) 등 194명이 수상했다.

훈장은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부문)’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집행부행장, ‘국민훈장 석류장(포용금융부문)’에 이동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장 등 2명이 받았다.

포장은 ‘저축·투자부문’에 자영업자 배남규 씨, 김재봉 안과 원장, ‘혁신금융부문’에 이수일 현대해상화재보험 수석전문위원, ‘포용금융부문’은 이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장, 김용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조윤섭 신용보증기금 차장,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가수 정윤호(유노윤호), 천상희 초등학교 교사 등 14명이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육군 동원전력사령부(단체표창), 곽영근 KB국민은행 부지점장, 허정윤 국민대학교 교수, 배우 고소영 씨 등 23명이 수상했다.

금융위원장표창은 이지현 서민금융진흥원 과장, 최환요 신한은행 차장, 강지언 병원 이사장 등 121명이 받았다.

금융감독원장표창은 황용주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 전성용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선임조사역 등 16명이 수상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로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양극화가 심각해졌다”면서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의 혁신과 포용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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