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애플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내년 중 저가형 에어팟을 선보인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 상반기 에어팟 에어팟프로2(가칭)에 대한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애플이 3세대 보급형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2(이어버드)의 두 가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버드는 홈팟 미니 및 곧 출시될 오버이어 헤드폰과 같은 다른 새로운 애플 오디오 장치와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홈팟 미니와 홈팟 사이에 놓을 또 다른 스마트 스피커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소식통은 보급형 에어팟은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수명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에어팟 프로는 전작보다 짧아진 줄기를 제거해 더 컴팩트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라이브플러스나 아마존, 구글의 최신 디자인과 같이 둥근 모양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보급형 에어팟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두 모델에 전력을 공급할 새로운 무선 칩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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