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단풍이 물든 가로수 뒤로 아파트 단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단풍이 물든 가로수 뒤로 아파트 단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수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껴 출근길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낮까지 박무나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반면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중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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