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CI(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CI(사진=IBK기업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678억원 보다 13.2% 감소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764억원이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9조9000억원(12.2%), 전 분기 대비 182조6000억원으로 6조1000억원(3.4%)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중기대출 부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0.4%포인트 증가한 23.0%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지키게 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39%의 총 연체율과 지난해 동기 대비 0.25%포인트 개선된 1.11%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통해 주요 건전성 지표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출지원이 고객기반 확대와 수익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경기둔화 우려에도 혁신금융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과 체계적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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