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경쟁 콘텐츠 '섬 점령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뉴시안=조현선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28일 신규 경쟁 콘텐츠 '섬 점령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섬 점령전은 길드간 대전을 통해 게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섬을 점령하는 경쟁 콘텐츠이다. 각 길드는 ▲메데이아 ▲슬라임 아일랜드 ▲그릇된 욕망의 섬 ▲알트아이젠 ▲나루니섬 ▲고요한 안식의 섬 ▲볼라르섬 등 총 7개의 섬을 두고 경쟁한다. 이후 공개될 섬의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각 섬별로 지형적 특징이 다르고, 점령전의 진행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길드원 간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의 핵심인 '길드'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 점령전에 참여하는 길드는 매주 PVP 혹은 섬의 목표물을 토벌하는 PVE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PVP는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길드가, PVE의 경우 더욱 빠르게 토벌에 성공한 길드가 해당 섬을 점령하게 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섬을 점령한 길드에게는 그에 맞는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길드원들은 점령 기간 동안 ‘주간 길드 혈석’과 ‘길드 경험치’와 ‘골드’를 지급 받는다. 해당 보상은 섬을 점령하지 못한 길드라도 점수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섬 점령전이 펼쳐지는 섬들은 평소에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섬으로 구성돼 있어, 섬 점령에 성공 시 길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부 섬에서는 섬을 점령한 길드의 길드장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참여 보상을 선택하여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개최 가능한 이벤트는 섬에 따라 달라지며 진행 일정은 게임 내 캘린더를 통해 모두에게 공지된다.

이벤트 섬에서 진행하는 퀘스트는 점령한 길드와 상관없이 참가하면 모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를 개최한 길드는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수에 따라 추가적인 골드를 획득한다.

섬 점령전 콘텐츠와 함께 PVP 세 번째 시즌도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VP 매칭 신청 때 대결 상대가 결정되는 기준을 원정대 단위로 통합해 기존 보다 더욱 공정한 대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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