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임원, 운영진이 상생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임원, 운영진이 상생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마트24는 지난 27일 성수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경영주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가 체결한 상생협약 주 골자는 ▲가맹점 재해·재물보장 ▲현금도난보험 비용 전액 지원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마트24는 전 가맹점의 재해·재물, 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가맹점주는 27일부터 화재와 매장파손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 손실, 외부인에 의한 현금도난 피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점포도 계약체결과 동시에 동일한 보험 혜택을 적용받는다.

사건·사고에 대비해 보험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상생안도 마련했다. 이에 가맹점은 사고 발생 시 보장받는 것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도 신설한다. 이마트24는 11월 2일부터 가맹점이 로펌으로부터 근무자와 관련된 노무 내용, 상가 임대차 관련 법률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점포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법률 자문까지 가능하다. 이마트24는 가맹점주가 마음 편히 매장을 운영할 방안을 고려하던 중, 가장 어려워하는 법률·노무 자문을 상생협약에 담았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경영주 협의회와 본사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러한 소통으로 올해 8월부터는 가맹점 경영주·직계가족·근무자까지 종합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안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가맹점 자녀 학자금 지원, 가맹점 경영주를 위한 휴양시설 할인 혜택, 경영주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상생협약을 계기로 이마트24와 가맹점이 서로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한 층 더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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