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버시티 H 나눔터 모습.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H 나눔터 모습. (사진=현대건설)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H Smile & Share)’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해 2개의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브랜드 최초로 빌트인 음성 인식시스템 ‘보이스홈’, 실내놀이터 ‘H 아이숲’,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 등이 적용됐다.

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 간 무료 나눔,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한 특화 공간이다.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한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나눔터는 많은 입주민이 활용하는 커뮤니티 공간과 주부‧아이들의 출입 동선을 고려해 H 아이숲 근처에 단지별 1개소가 설치됐다. 입주민이 무료 나눔을 원한다면 핸드폰이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없이 입주민 카드를 태깅하는 것만으로 바로 물품을 나눔터 박스에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세 조건이 조율되어야 하는 경우는 거래의 활성화,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힐스테이트 하이오티 앱 하위메뉴에 H 나눔터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치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외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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