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지오바니 로 셀소(왼쪽)가 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경기 후반 쐐기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하자마자 로 셀소의 골을 도와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지오바니 로 셀소(왼쪽)가 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경기 후반 쐐기 골을 넣고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하자마자 로 셀소의 골을 도와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의 손흥민이 교체 된지 17초 만에 어시스트 1개를 추가 하며 팀을 승리(3대1)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1월 6일(금요일) 새벽 2시55분, 불가리아 북동부 라즈그라드에 위치한 휴베파마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로파 리그 48강 J조 조별리그 3차전 루도 고레츠 팀과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앞서던 후반 16분 (모우라 대신)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불과 17초 만에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5번째 공격 포인트(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3경기 째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로 셀소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도 8점이었는데, 손흥민이 29분 동안만 뛰고도 높은 평점을 받은 이유는 교체 투입되어서 첫 터치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해리 케인은 전반 13분 첫 골, 전반 32분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 어시스트 등으로 1골 1어시스트로, 토트넘 입단 300경기 만에 200골(경기당 0.67골)을 기록했다.(300골은 팀 역대 3위)

같은 J조에서 2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앤트워프 팀이 LASK 린츠에 0대 1로 패해 J조는 앤트워프, LASK 린츠, 토트넘이 각각 2승1패, 루도 고레츠가 3패가 되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골득실 (+4)에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1월 8일(일요일) 밤 9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와 리그 8차전을 갖는다.

웨스트 보름은 3무4패 승점 3점으로 아직까지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8위에 머물러있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1골에도 미치지 못하는 6골에 그치고 있고 실점은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6골이나 내 주고 있다. 득실차는 –10으로 20개 팀 가운데 가장 크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 대 울산의 FA컵 2차전, 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

지난 4일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FA컵 결승 1차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오는 8일 오후 2시, 2차전을 갖는다.

전북 현대는 원정경기에서 득점 있는 무승부(1대1)를 기록했기 때문에 홈에서 0대 0 무승부만 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2대 2 무승부면 울산 현대가 우승이다.(1대1이면 연장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출범 최초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데 이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그러나 15년만의 K리그 우승을 빼앗긴 울산은 FA컵 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최근 FA컵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8강), 성남 FC(준결승)를 차례로 꺾고 2013년 이후 7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전북 현대는 FA컵 우승 횟수 3회로 마지막 우승은 15년 전인 2005년이다. 올 시즌 울산과의 상대전적에서 4전3승1무(1무는 FA컵 1차전)로 우위에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울산은 FA컵에서 3년 전인 2017년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7년을 포함,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을 만큼 FA컵에서 강하다.

두 팀은 FA컵이 끝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전북은 최대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 리그)에 도전할 수 있다. 울산은 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FA컵과 챔피언스리그로 씻어야 한다.

 

프로야구 두산, KT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9일부터 고척 돔에서 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2전 전승으로 셧아웃 시킨 두산 베어스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KT 사이에 5전3선승제로 벌어진다.

두산이 LG에게 한 경기도 내 주지 않았기 때문에 10월 6, 7, 8일 등 3일 동안 충분히 쉬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두산은 1, 2차전 선발 플렉센과 알칸타라를 플레이오프 1, 2차전 선발로 기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3차전 선발을 최원준으로 예고했다.

두산 베어스 코치 출신의 KT 이강철 감독은 1차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15승)과 신인왕이 확실시 되는 소형준(13승)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또한 강백호 선수를 1번에 배치, 강한 1번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도 생각하고 있다.

 

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국내 마지막 점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벌어지고 있다.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출격하고 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진영은 첫날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아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고진영은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개의 국내 대회에 출전했었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는 3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로서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던 장하나 선수는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장하나는 올해 7개 대회 출전해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그밖에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 13번이나 톱10에 들어가고도 우승을 하지 못했었던 최혜진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OK 금융그룹, 5연승 도전

남자프로배구 OK 금융그룹이 5연승에 도전한다.

OK 금융그룹이 오늘(6일) 저녁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1승3패, 6위)와의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 한다. OK 금융그룹은 KB 손해보험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KB 손해보험은 11월 7일 오후 2시 의정부 체육관에서 현대 캐피탈과 경기를 갖는다. 약체 팀이었던 KB 손해보험은 2001년생 19살 말리 출신 케이타(206cm)의 활약으로 전승행진을 하고있다.

11월 7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여자부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흥국생명이 IBK 기업은행 마저 꺾으면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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