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승섭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장은 8일 미국 대선서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것과 관련,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 보낸 전문에서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잠시 분열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통합과 안정을 곧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사회 리더로서 역할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 한미양국이 지난 70년간 강력한 동맹관계였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는 양국 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