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망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망도 (사진=현대건설)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건설은 11월 말 계룡건설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101㎡의 2개 주택형, 809세대 아파트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84㎡LA 54세대▲84㎡LAC 88세대▲84㎡LB 58세대▲84㎡LC 20세대 ▲84㎡LD 16세대▲84㎡TA 81세대▲84㎡TB 176세대▲84㎡TC 16세대▲84㎡LDA 15세대▲84㎡LDB 19세대▲84㎡LDC 19세대▲101㎡LA 51세대▲101㎡LB 42세대▲101㎡TA 82세대▲101㎡TB 72세대로 구성된다.

지난 9월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공택지 내 민간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1순위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했을 경우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여야 한다.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6억원 이상 9억원 이하인 주택 구입 시 소득기준이 완화되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이하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혼인 중의 자녀로 인정되는 혼인 외의 출생자가 있는 경우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의 자녀요건으로 인정한다.

이 외에도 해외근무자에 대한 우선공급 기준이 완화되어 해외 사업장 등에 단신 부임하고 있는 경우에는 국내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는 서울 내 공공택지로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다. 또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 거주자에게, 50%를 수도권(경기, 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1순위 청약 시 수도권(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특화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상 6층 높이의 저층으로 구성된 동과 최고 지상 12층부터 27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구성된 고층 동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획일화된 형태의 타 단지와 차별화된 완성도를 선보인다.

단지 전면부에는 저층 동을 집중 배치해 고층부에서의 한층 탁월한 조망을 배려했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커뮤니티시설, 어린이버스정거장,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단지 내 동선 효율을 고려해 적절히 배치했다.

각 세대 내부의 평면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주택형이 다양한 만큼 많은 수요층의 기호를 폭넓게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구조, 알파룸(101㎡), 복도펜트리(101㎡) 등의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인근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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