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한약사회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약사회 회원들에게 ‘NH 메디칼론’ 금리 우대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해당 상품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나 약사회 소속지회·분회 등을 통해 홍보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NH메디칼론은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이나 연간 매출액의 절반을 한도로 설정할 수 있다.

금리 우대는 협약 우대 금리 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7%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10일 기준으로는 최저 연 2.0%이다.

손병환 농협은행 은행장은 “대한약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두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농협은행은 지난 6월 선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자로서의 위치가 더 공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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