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이 탑재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사진=트위터 @UNIVERSEICE)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이 탑재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사진=트위터 @UNIVERSEICE)

[뉴시안=조현선 기자]'갤럭시S' 시리즈에서도 'S펜'을 이용한 자유로운 노트 필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1년 1월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21 울트라에 '스타일러스 S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펜을 스마트폰의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할지, 별도로 판매할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S펜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스마트폰 내부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S펜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노트'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의 사이즈가 커지면서, 당초 '대화면'을 강조했던 갤럭시 노트의 아이덴티티가 모호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에 노트 시리즈의 상징으로 불리는 'S펜'과 S펜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갤럭시 노트 라인을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앞서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경우 서로 비슷한 크기로 출시됐다.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를 통합해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는 셈이다.

대화면과 자유로운 필기를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의 빈자리는 '갤럭시 Z폴드' 시리즈가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S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출 경우, Z 폴드 라인업이 노트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한편 외신 등은 갤럭시S21 시리즈가 오는 2021년 1월 14일 공개되며, 같은 달 29일 출시될 것으로 봤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