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감원이 전 금융권과 함께 연말연시 맞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정 등에 따뜻한 훈풍이 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마련한 후원금으로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다.

이날 윤석환 금감원장을 포함, 임직원 등은 현장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들은 기부 연탄 중 2000여장을 서울 동작구 노량진 2동의 독거노인과 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봐야 한다”며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나눔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잘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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