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2020년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평소라면 각종 모임으로 바빴을 연말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조촐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양한 업계에서 홈파티를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볼까?

12월이면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 화려한 트리 장식과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캐럴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올해는 집안 곳곳에 아이들과 트리를 설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 다이소는 '동화 속 산타마을로 초대'를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준비했다. 실내 장식과 트리 장식, 디즈니 크리스마스 등 260여 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트리 장식으로는 트리, 모루, 크리스마스 볼, 전구 등의 상품이 판매된다. 또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도록 산타복도 있다. 머리띠와 파티 안경 등도 판매돼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상품은 2000원 이하 상품을 70% 이상으로 준비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였다.

◆홈파티 인기 음식 '연어'…샐러드·스테이크 등으로 활용

연어는 각종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도 손님들에게 바로 대접할 수 있고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올반 노르웨이 생연어 간편식' 3종은 가정에서 샐러드, 스테이크, 초밥, 샌드위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어용 마요 소스, 간장, 와사비 등 소스 3종도 별첨 돼 있다.

대표적으로 '올반 노르웨이 생연어 필렛'은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서 요리하기 편하도록 두툼하다. 주로 얇게 슬라이드 해 회나 초밥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올반 노르웨이 생연어 스테이크'는 구웠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 에어프라이어로도 근사한 연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올반 노르웨이 생연어 회'는 생연어를 횟감용으로 슬라이드 해 손질 없이 포장지만 제거하면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좋다.

◆연어와 곁들이는 '비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와인

근사한 음식에는 와인이 필수다. 홈플러스가 선보인 칠레 '비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와인 10종은 가성비도 뛰어나 홈파티족에 안성맞춤이다.

와인 10종은 비옥한 땅을 뜻하는 스페인어인 ‘테라베가’ 라벨과 깨끗하다는 뜻의 ‘클라로’ 라벨로 구성됐다. 테라베가 라벨은 ▲멜롯 ▲카베르네 소비뇽 ▲리제르바 피노누아 ▲리제르바 말벡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리제르바 까르미네르 ▲샤도네이 등 총 7종이다. 클라로 라벨은 ▲멜롯 ▲카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 총 3종이다. 와인은 한 병당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음식의 품격을 높이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식기류

홈파티 음식의 품격을 높여주는 식기류도 판매가 늘고 있다.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할 때 분위기 연출까지 탁월하다.

그중에서도 미국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이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목동점, 대구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컬렉션은 산타클로스·눈사람·화환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 접시·머그잔·테이블 매트 등 50여 종이다. 인기 상품은 트워즈 샐러드 접시(2만3900원), 스노우맨 머그(1만9900원), 트워즈 썰매타는 산타 하드매트(2만5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