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CI.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CI. (사진=한화생명)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화생명은 19일, 금융위원회가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을 통해 내년 4월에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해당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포인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하게 된다. 소비자는 해당 포인트를 통해 포인트 플랫폼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이 보험 가입 후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는 긍정적인 평가했다고 한화생명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물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 등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 일상생활 플랫폼과 보험 상품의 연계를 통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라고도 설명했다.

신충호 한화생명 상품혁신실장은 “고객이 플랫폼 내에서 물품과 구독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상품 출시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바탕으로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확보해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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