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요소 등을 선사한다. (사진=뉴시스)
스타필드 안성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요소 등을 선사한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 10월 7일 입점한 스타필드 안성이 글로벌 브랜드들을 잇달아 입점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 특징과 고객층을 분석해 패밀리 고객들의 니즈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11월 21일 패션 브랜드 '자라'의 입점으로 3대 글로벌 SPA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패밀리룩으로 사랑 받고 있는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3대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가 동시 입점한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스트리트 브랜드 ‘난닝구’, ‘더일마’ 등도 안성·평택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와 ‘제네시스’ 전시장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차량을 비교해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카 매니아는 물론 가족과 함께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1월 19일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안성에서 두 번째 쇼핑몰 전시장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을 공개했다. 고객 방문 시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안내하고 시승 체험과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전시되지 않은 차량의 색상과 소재까지도 화면 이미지가 아닌 실물 도어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BMW 공식 딜러 내쇼날 모터스가 운영하는 쇼룸은 스타필드 안성 고객만을 위한 ‘BMW 스타필드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BMW 차량을 소지한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BMW 전문기사가 해당 차량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해당 매장에서 11월에 출고한 BMW 차량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평생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은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한샘과 까사미아와 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도 대규모로 입점시켰다. 

한샘은 지난 11월 12일 약 2800㎡(약 840평) 면적에 생활용품과 가구·리모델링까지 집 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시한 ‘한샘디자인파크’를 열었다. 안성점 인근에 있는 57개 아파트를 한샘 가구 리모델링 패키지로 시공한 가상현실을 구현해 이를 체험하는 ‘VR체험존’을 만날 수 있다. QR코드로 오프라인 매장 가구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O2O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과 할인행사도 연다.

까사미아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신규 입주 고객 대상으로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상품 포함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풍부한 키즈 콘텐츠이다. 지역민 상당수가 14세 이하 자녀를 둔 3040가구라는 점을 고려해 키즈 콘텐츠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2층에는 어린이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자리 잡았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야기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로 늘 북적인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이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맞은 편에 있는 전 세계 150여 개 캐릭터 장난감이 모인 키즈 전문점 ‘토이킹덤’도 인기다.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는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로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키즈 스플래쉬는 철저한 담임제로 운영되는 올케어 시스템으로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쉽고 빠르게 수영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11월 30일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콘셉트로 적용한 매장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가 특정 애니메이션 브랜드와 손잡고 콘셉트 매장을 연 것은 스타필드 안성이 처음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핑 아이템과 함께할 수 있는 놀거리·볼거리로 가득 채워 오픈하자마자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쇼핑·키즈·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끊임없이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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