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도 기온이 10도 이하를 나타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를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 지역은 오후부터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6∼14도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되지만, 수도권과 충청·전북은 오전에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린 뒤,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남해 앞바다 물결 높이는 0.5~2.5m, 서해와 동해는 각각 0.5~3.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이 1.0~4.0m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3~6도 ▲수원 1~8도 ▲춘천 0~8도 ▲강릉 6~12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4~9도 ▲광주 5~10도 ▲대구 4~11도 ▲부산 9~14도 ▲제주 11~13도 ▲울릉도·독도 9~12도로 예보됐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보통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감기가능 지수-보통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동파가능 지수-낮음
▲식중독 지수-관심(42)
▲자외선 지수-낮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