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예상 이미지 공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기존 갤럭시폰에 채택된 블랙, 실버, 화이트 외에도 핑크, 바이올렛 등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준다. 후면 패널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색상은 금속 마감재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이다.

전면은 갤럭시 유저들의 염원대로 '엣지' 대신 끝마감이 평평한 플랫형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께는 9㎜로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면의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다. 기존의 '인덕션' 형태를 탈피한 트리플 카메라가 왼쪽 모서리 끝까지 확장된 형태가 될 전망이다. 모듈 가장자리가 모두 둥근 모서리를 띄는 형태이다.

전작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 모두 검은색이었던 반면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는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기기 색상보다 좀 더 어둡게 처리한 디자인으로 강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해당 이미지가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만 나오면 산다", "갤럭시가 드디어 엣지를 버렸구나" 등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외신 등은 갤럭시S21 시리즈가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갤럭시S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S펜을 스마트폰의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할지, 별도로 판매할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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