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이 2일 ‘2020 친환경 기술진흥·소비 촉진 유공’ 정부 포상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해당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공로가 인정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인 ‘ISO14001’ 운영·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정부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초과 감축 등의 ‘친환경 경영 확산 활동’ ▲‘UNEP-FI’ 책임 은행 원칙 서명·이행과 적도 원칙 가입을 통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환경 파트너십 강화’ ▲다양한 녹색 금융 상품 출시·신재생에너지 PF확대·녹색채권과 ESG채권 발행 등 저탄소 녹색 금융시장 선도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처음으로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인 ‘적도 원칙’에 가입해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금융 지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계속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한 친환경 녹색금융의 선도적 추진을 통해 고객과 은행, 그리고 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동아시아 금융그룹 처음으로 탈 탄소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다.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Zero’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