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개러스 베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개러스 베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토트넘의 손흥민이 홈구장에서 벌어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노린다.

지난 11월 30일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10호 골에 실패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4일 새벽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12호 골을 넣어 골 맛을 봤기 때문에 아스날 전에서도 골을 기대할 만하다.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20 아시아 축구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오늘(4일) 3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 팀을 모두 가린다.

미국남자프로골프 PGA투어는 오늘부터 멕시코에서 벌어지는 미야코바 클래식을 끝으로 2020시즌을 끝낸다.

흥국생명은 지난 11월 11일 김연경이 네트를 끌어 내렸던 GS 칼텍스 팀을 또 만난다.

 

손흥민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12호 골 넣어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4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슈타디온 데어 스타드 린츠에서 열린 LASK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J조 5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10점으로 LASK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1경기(11일,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흥민은 1-1 동점 이후 후반 10분경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 시켰다. 유로파리그 2호 골이자 시즌 12호(5어시스트) 골이었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었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7일(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가진다.

아스널은 4승1무5패로 중하위권에 떨어져 있다. 공격(10득점)이 약한 반면, 12실점으로 수비가 탄탄한 팀이다.

영국 정부는 11월 30일 ‘코로나 19’ 1단계 지역은 최대 4000명, 2단계 지역은 2000명, 3단계 지역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런던은 2단계가 적용되어서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홈경기에 2000명의 관중을 받는다. 손흥민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홈팬들 앞에서 골을 노리게 되었다.

 

AFC 아시아축구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쳐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20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울산 현대가 5승1무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FC 서울은 2승4패로 탈락한 가운데 1승1무3패인 전북 현대 오늘 저녁 7시에 벌어질 상하이 상강 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했다.

오늘 저녁 7시 H조 마지막 경기 전북 현대와 중국의 상하이 상강이 맞붙지만 전북 현대로서는 이미 탈락이 확전되어서 별 의미 없는 경기가 되었다. 전북 현대는 지난달 22일 상하이 상강에 1대2로 패했었다. 같은 시간 시드니 FC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저녁 8시 수원 삼성이 일본의 비셀 고베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수원 삼성은 빗셀 고베에 2골 차로 이겨야지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 올 시즌 마지막 대회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가 4일부터 멕시코에서 시작되었다. 12월 4∼7일(현지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은 2020년 PGA 투어의 마지막 정규대회다. 이후에는 11∼13일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 만 열린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3위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세계랭킹 12위 미국의 브룩스 켑카, 그리고 미국의 세계랭킹 13위 대니얼 버거, 19위 토니 피나우, 개최국 멕시코의 대표주자인 카를로스 오르티스, 아브라암 안세르 등이 출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승 선수인 미국의 브렌던 토드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안병훈, 강성훈, 이경훈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재미교포 존 허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 교포선수들도 출전하고 있다.

세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랭킹을 더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리는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서울 SK 주말 경기 치러

남자프로농구에서 선두를 다투는 전주 KCC와 서울 SK가 주말에 서로 다른 팀과 경기를 치른다.

전주 KCC는 12월 5일(토요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있는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서울 SK는 12월 6일(일요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를 치른다.

12월 6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질 3위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7위 부산 KT의 경기도 볼만하다.

여자 프로농구는 4일 저녁 7시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벌어질 1위 KB 스타즈와 한 경기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 위비의 경기가 빅 매치다.

 

흥국생명 네트 잡았던 GS 칼텍스 또 만난다

김연경의 가세로 어우흥, 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흥국생명이 개막 이후 11연승, 지난해부터 15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KGC 인삼공사를 3-1로 물리치고 개막이후 10연승에 성공했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5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GS 칼텍스를 만나 개막 이후 11연승, 지난해부터 15연승에 도전한다.

GS 칼텍스는 지난 11월 11일 풀세트 접전 끝에 겨우 이긴 만만치 않은 팀이다.

김연경은 당시 5세트 스코어 14-14에서 GS 칼텍스 팀 권민지의 손에 맞고 떨어진 공을 걷어내지 못하자 네트를 잡아 끌어내렸다. 김연경의 그 같은 돌발 행동에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저걸(주심이) 그냥 넘어간다고? (경기에 상관없이) 네트를 흔드는데?”라며 항의하기도 했었다. GS 칼텍스는 6승4패로 흥국생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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