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 음식 배달 특별전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이츠가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 음식 배달 특별전 진행한다. (사진=쿠팡)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츠가 오는 12월 27일까지 '따뜻함을 나누는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온라인 전통시장 특별전을 연다.

쿠팡의 음식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으로 6000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음식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메인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주문 중개 수수료도 면제된다.

종로구 광장시장과 강남구 개포시장, 중구 남대문시장 등 총 43개의 서울시 내 전통시장이 특별전에 함께한다. 소비자들은 빈대떡과 육회, 만두 등 총 600여개 점포의 전통시장 음식들을 쿠팡이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과 마케팅 비용, 주문 중개 수수료 등을 지원하며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에 앞서 왔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에서의 전통시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인천·부산시 전통시장으로도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자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특별전을 통해 전통시장의 맛있는 음식은 물론 따뜻한 인심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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