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15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15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IBK기업은행이 15일 국토교통부와 국토부의 산하 7개 공공기관과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7개 산하 공공기관은 기업은행에 약 3000억원을 예탁한다. 이에 기업은행은 해당 재원으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동반성장) 대출’을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참여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 등이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산하 7개 기관과 내년에 세부협약을 맺고, 대출 대상과 한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약 3000개 중소기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라며 “향후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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