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삼성카드는 중소기업 가맹점의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채권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은 5년 만기로 총 1000억원 규모이고, ESG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카드 측은 ESG 채권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중소 가맹점 금융 지원과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등 자금 활용 계획을 제시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중소 가맹점 지원·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면서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