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스포츠] '푸스카스상 수상' 손흥민, 레스터 시티 전 100호 골로 보답할까
[주말스포츠] '푸스카스상 수상' 손흥민, 레스터 시티 전 100호 골로 보답할까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0.12.1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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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AP/뉴시스]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받은 후 인터뷰를 하면서 미소짓고 있다. 푸스카스상은 한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0.12.18.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받은 후 인터뷰를 하면서 미소짓고 있다. 푸스카스상은 한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12호 골(토트넘 입단 100호골)을 노린다. 만약 성공하면 리버풀에 빼앗긴 선두자리를 다시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울산 현대가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고, 2연패의 늪에 빠진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연패를 끊을지 아니면 3연패의 늪에 빠져들지, 탈북여성 복서 최현미 선수가 미국에서 WBA 여자수퍼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갖고,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챔피언십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 한국 축구 최초로 푸스카스상 수상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1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FIFA에서 그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터트리는 선수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2009년부터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서 수여 해 오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플라멩구의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와 경합을 벌인 끝에 손흥민이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푸수카스상)후보에 올라 수아레스, 아라스카에타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팬(50%)과 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7일 번리와이 경기에서 70여m를 단독 드리블, 수비수 6~7명과 골키퍼 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서 손흥민이 두 번째 수상했다.

 

손흥민, 20일 레스터 시티 전 100호골 도전

토트넘은 지난 12월 17일 안 필드에서 강호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해 2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지난 9년 동안 안 필드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일요일 밤 11시 15분 4위로 떨어진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이나 레스터 시티 모두 13라운드에서 패했기 때문에 연패를 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만약 레스터 시티 전을 잘 치르고 나면, 그 이후 중 하위권 팀들과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12월 28일 새벽 4시 15분 울버 햄튼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올 시즌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새벽 4시에는 풀럼과 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1월 3일 새벽 1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고 10일 동안의 연초 휴식에 들어간다.

 

울산 현대 페스레폴리스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오는 19일 토요일 밤 9시 울산 현대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질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팀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홈구장이 아시아뿐 만 아니라 세계축구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7만8116명 수용)이다.

1963년에 창단이 되어서 57년 역사를 갖고 있다.

2017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이란의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한국의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일본의 가시마 엔틀러스 팀에 패해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페르세폴리스 감독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칼데론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을 맡아 4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며 중동축구계에서는 명장 반열에 올라있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최근 팀이 잇따라 준우승에 그쳐, 경질 위기에 처해있다. 만약 결승전에서 패하면 물러나야 하고, 우승을 차지하면 반전이 생길 수도 있다.

 

흥국생명 3연패 치욕 당할까

흥국생명이 12월 5일 GS칼텍스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12월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0-3(22-25, 26-28, 21-25)으로 완패를 당해 2연패에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이 오늘(18일) 저녁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질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지면 3연패를 당하게 된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 전에 외국선수 루시아가 어깨 부상을 당한데 이어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열로 결장했다. 언니 이재영은 ‘코로나 19’ 검사, 동생 이다영은 자가 격리를 했다.

이재영 선수는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현재로는 김연경, 루시아, 이재영의 삼각편대 가운데 김연경만 정상 컨디션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에 두 번 만나서 모두 3대0으로 이겼지만, 지금은 상황이 만만치가 않아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LPGA 올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챔피언십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CME 포인트 70위 내에 들어야만 출전할 수 있다.

현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가능한, 다시 말해 CME 포인트 70위 내에 든 한국 선수는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박인비(2위), 김세영(3위), 박희영(28위), 이미림(30위), 유소연(31위), 전인지(42위), 이미향(57위), 신지은(62위), 양희영(65위) 등 10명이다.

대회 첫날 지난해 우승자 김세영 선수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미국의 렉시 톰슨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 박인비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여자프로농구 올 시즌 마지막 빅 매치

여자프로농구에서 선두를 다투는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19일 저녁 6시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만난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1-70, 1점차로 극적으로 승리 7연승을 올리고 있다. 박지현, 김정은 쌍포가 완전히 살아났다.

KB 스타즈는 박지수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등 주요부문 선두를 질주하면서 국내 최고 센터로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뒤를 받치는 최희진, 김민정, 강아정 등이 기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우리은행이 8연승을 하면서 독주 태세에 접어들지, 아니면 10승3패로 공동 1위인 KB 스타즈가 우리은행의 연패를 끊고 단독 선두에 나설 것인지.....

 

탈북 세계프로복싱 챔피언 최현미 미국에서 방어전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30)가 카자흐스탄의 게나디 골로프킨과 미국에서 같은 링에 오른다.

최현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세미놀 하드록호텔 앤드카지노에서 도전자 콜롬비아의 32살 복서 칼리스타 실가도와 타이틀 8차 방어전을 갖는다.

그날 메인이벤트는 골로프킨의 IBF·IBO 타이틀 방어전이다. 골로프킨은 40승1무1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데, 도전자 폴란드의 카밀 스제레메타는 21전21전승의 무패다.

최현미는 1990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났고, 2004년 탈북을 했다. 그리고 2008년 프로복서가 됐다.

WBA 여자 페더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7차 방어까지 성공한 뒤, 체급을 올려 WBA 여자 슈퍼페더급 챔피언이 되었다. 전적은 18전17승1무 무패. 4번의 KO승을 거뒀다.

최현미의 도전자 실가도는 19승(3무 11패) 중 14KO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펀치를 갖고 있다.

2011년 프로 데뷔 후, 8번이나 세계타이틀전에 도전을 했다가 번번이 실패했고, 이번이 9번째 도전이다, 9전10기에 도전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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