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회장은 2018년 3월 15일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역사상 첫 비상근 회장이다. 임기는 2022년 3월 15일까지 4년간이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뉴시안= 정창규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함께일하는재단과 2018년부터 진행해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MG희망나눔 사업) 3기 기업 2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1·2·3기 사업은 성장지원금 23억원을 들여 5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하고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환경 증진, 지역상생 펀딩 등을 진행했다. 또 인프라를 통한 지원으로 추가 판로지원 19건을 연계하는 등의 사업성과도 창출한 바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는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선정 기업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 충청, 경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발전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했다.

MG희망나눔 사업 3기에서는 기업들의 성장과 판로확대를 위해 컨설팅·홍보지원·인프라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오엠인터렉티브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시산 △과일드림,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대지를위한바느질 △디이 스튜디오 △에스에스모빌리티 △이프비 △겜브릿지 △공장공장 △더몽 △리벨롭 △마린이노베이션 △보티카글로벌 △빅워크 △소울드 △스페이스선 △ 스프링샤인 △에스엠플래닛 △위미 △트리플래닛 △필덤 △착한셰프 △협동조합 고개엔마을 등 25개팀이 3기 사업에 참여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3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더 심층적이고 고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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