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이 유병훈 논산 부시장 (오른쪽)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KT&G)
지난 18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이 유병훈 논산 부시장 (오른쪽)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KT&G)

[뉴시안= 정창규 기자] KT&G 상상마당이 사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원을 위해 논산·춘천·부산 지역에 마스크 총 6만 장과 손 소독제 약 1000개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난 18일 ‘상상마당 논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2만여 개를 전달했다. 이어 22일에는 ‘상상마당 춘천’과 ‘상상마당 부산’이 각각 강원소방본부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문화예술 작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행사 및 체험 추진이 어려워지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대신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07년 KT&G는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설립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부산 서면에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주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비주류 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또한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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