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Payment Usance' 상품을 KB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개인사업자 대상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등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Payment Usance' 상품을 KB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개인사업자 대상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등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Payment Usance' 상품을 KB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개인사업자 대상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수입 기업이 수출 기업에게 수입 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 선지급 등의 금융을 지원해준다. 이에 국내 수입 기업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면 된다. 당행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송금 방식 수입 금융 상품이다.

지금까지 수입 결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 대출이나 외화 대출을 이용했지만,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해외 금융기관에서 저렴하게 외화 자금 조달이 가능해 수입 기업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수입 결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등 혜택이 있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 상품 구조. (사진=KB국민은행)
KB 글로벌 Payment Usance 상품 구조. (사진=KB국민은행)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입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별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 보험(글로벌 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측은 KB 글로벌 Payment Usance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에 따른 혜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