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아시아 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아시아 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사진=카카오뱅크)

[뉴시안= 임성원 기자]카카오뱅크는 아시아 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1989년 창간했으며, 국제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의 자매지이다. 매년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4년여 동안 성장과 건전성, 수익화 등을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의 두려운 경쟁 상대로 주목받는다는 점에서 아시아머니가 높게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도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와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mini' 등의 성공으로 자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뱅크에 4년 연속 선정된 것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국내 최고 은행에 처음으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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