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사진=지프)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사진=지프)

[뉴시안= 손진석 기자]지프가 자사 최초로 선보이는 3열 SUV인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All-New Jeep Grand Cherokee L)’를 8일 오전 2시(미국 현지시간 7일 오후 12시)에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5세대 모델로 훨씬 더 개선된 4x4 능력, 탁월하고 정교한 온로드 성능, 다양한 첨단기술과 안전 기능 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지프 처음으로 6~7인이 승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에 따르면 신차는 지프 특유의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미 업계에 잘 알려진 그랜드 체로키의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그리고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등 유명한 4x4 시스템과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Select-Terrain)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또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시켰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을 개선해 온로드에서 뛰어난 다이내믹 드라이빙과 정숙성을 보여준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차량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기능을 더욱 보완한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 스타일이 결합되어 차량의 성능,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 중량‧소음‧진동‧불쾌감을 크게 줄여준다. 또,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열 공간감과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주행모습 (사진=지프)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주행모습 (사진=지프)

한편,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자‧차량‧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줄 혁신적인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보안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하고, 기기 장치를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충돌 방지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새로 건설된 디트로이트 조립 공장에서 생산되는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라레도(Laredo),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Overland), 써밋(Summit)의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2열과 전기화 모델인 4xe는 2021년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북미 지역에서 2021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21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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