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한글과컴퓨터)

[뉴시안=조현선 기자]한컴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동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킹프렌즈'를 통해 주차 예약에서 내비게이션 길 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킹프렌즈는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모빌리티의 IoT 공유주차 서비스 플랫폼이다. 서울시 16개 자치구를 비롯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지자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활용도가 높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IoT 레이더 센서를 통해 비어있는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전자는 인근 주차면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주차할 수 있다. 

파킹프렌즈에서 주차장 예약 후,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제네시스커넥티드서비스’의 연동을 통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주차장 위치를 전송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기존의 방식과 달리 주차장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다시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줄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했다.

한컴모빌리티는 향후 커넥티드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차량 제원, 운행 기록, 차량 상태 정보 등을 활용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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