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KB국민은행이 11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운영한다.

KB라스쿨은 다문화 학생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 등이 즐겁게 공부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을 말한다.

국민은행 측은 이번 플랫폼은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 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일, 대학생 멘토 90여명과 예비 고1 멘티 2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유명 강사인 '차길영 세븐에듀 원장'과 '권대현 대치동 이강학원 강사'가 참여한다. 온라인 강의와 함께 대학생 멘토가 매칭돼 청소년의 진로와 고민, 학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 선생님의 내신관리와 수행능력평가 관련 주말 특강도 제공된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대상으로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한 태블릿PC를 무료 지급하고 장학금 혜택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KB라스쿨을 기획했다"면서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