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선보이는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 상품. (사진=GS25)
GS25가 선보이는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 상품. (사진=GS25)

[뉴시안= 박은정 기자]창립 100주년을 3년 앞둔 하이트진로가 편의점 업계와 손잡고 소비자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100주년 준비사업 차원으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는 등 활발한 소통경영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S25에 울린 두꺼비 출몰 경고"…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 출시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이 소주를 넘어 이색 카테고리 영역까지 진출하며 또 한 번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진로안주플래터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4종을 출시했다.

이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있던 GS25와 진로이즈백의 상품 카테고리 확장에 돌입한 하이트진로가 전략적으로 협업에 나선 결과물이다. 양사는 식품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3개월 이상 긴밀하게 협의 과정을 거쳐 진로이즈백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떡볶이·껌 등의 상품을 최종 완성했다.

대표 상품은 진로안주플래터와 두꺼비감자칩이다. 주류와 함께 구매되는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상품이라 이번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안주플래터는 소주 안주로 간단히 즐기기에 제격인 우육포와 구운오징어 등 6종의 종합안주 세트로 구성됐다. 두꺼비감자칩은 부드럽고 깨끗한 진로이즈백 맛을 반영해 시중의 감자칩 대비 한층 더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구현됐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협업 상품도 준비됐다. GS25는 두꺼비의 준말인 '두껍'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두껍고 넓은 면을 주재료로 활용해 개발한 '두껍면떡볶이'와 음주와 숙취 해소의 ‘불가분’(나눌 수 없음) 관련성을 익살스럽게 살린 '두꺼비헛개껌'을 이번 협업 상품으로 함께 선보인다. 

황보민 GS25 가공식품 MD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대표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진로이즈백을 확장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경계 없는 협업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CU와 하이트진로가 손잡고 디저트 시리즈를 내놓았다. (사진=CU)
CU와 하이트진로가 손잡고 디저트 시리즈를 내놓았다. (사진=CU)

"먹어도 취하지 않는 진로 맛"…CU·하이트진로, 디저트 시리즈 공개

상큼한 두꺼비가 편의점에 나타났다.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하늘색 그라데이션 꼬끄에 레몬과 만다린, 깔라만시맛 필링을 가득 채운 마카롱이 각각 1개씩 총 3개가 들어있다.

패키지에는 기존 마카롱 상품과 차별화하고 진로와의 협업 상품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마카롱을 들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와 로고가 삽입됐다.

1월 14일에 출시되는 ‘깔라만시 컵케익’은 상큼한 깔라만시를 함유한 케익 시트에 진한 마스포카네 치즈를 넣은 상품이다. 케익 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두꺼비 캐릭터를 올려 포인트를 줬다.

해당 상품들은 디저트를 주로 즐기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도주에 홍초, 깔라만시 등의 원액을 타 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획됐다.

양윤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두꺼비 팝업스토어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두꺼비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고객에게 즐거운 먹거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