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왼쪽) 및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 이사 취임식. (사진=뉴시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취임식(왼쪽) 및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이사 취임식.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디지털 혁신·내부역량 강화' 등을 강조하며 "초우량 캐피탈사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14일 밝혔다.

박경훈 대표는 경영 키워드로 ▲그룹사들과의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혁신경쟁력 강화 ▲내부역량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확보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부부장 ▲자금부 부장 ▲본점 기업영업본부 본부장 ▲글로벌그룹 상무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 등으로 지냈다.

한편 지난 13일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도 사내 화상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명혁 대표는 취임식 자리에서 "금융 소비자 요구는 더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영업력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장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디지털 혁신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 등 5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우리은행에 입행해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중소기업·자산관리(WM)그룹 집행부행장보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등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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