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사진=SK텔레콤)

[뉴시안= 조현선 기자]드디어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각 이통사는 비대면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집콕 생활로 인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3종이며, 5G 전용 모델이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기존 노트 시리즈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이하 VAT포함), 갤럭시S21+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145만2000원 ▲512GB 159만9400원으로 책정됐다.

SKT, 자사 구독 서비스 이용 때 초특급 경품 및 T데이 혜택까지 제공

먼저 SK텔레콤은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위해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이벤트 ▲강화된 언택트 서비스 ▲최대 145만원 구매 혜택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SKT는 갤럭시S21 구매 고객에게 구독♡구독 페스티벌을 통해 SKT의 주요 구독 서비스인 웨이브·게임패스얼티밋·V컬러링·북스앤데이터·플로 등 주요 구독 서비스와 어울레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월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 고객 전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 ▲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을 총 645명에게 제공한다.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New 구독서비스 미리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31일까지 T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털료(기본약정 36개월, 최대 60개월)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와 당첨자 관련 안내는 T멤버십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반 개통이 시작되는 29일부터 한 달간 갤럭시S21 광고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한 고객에게 ▲갤럭시S21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추첨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V컬러링 콘텐츠 쿠폰을 증정한다.

강화한 멤버십 혜택도 눈에 띈다. SKT는 2월 멤버십 혜택으로 T Day에 '구독 찬스'를 신설하고, SKT 구독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5GX 찬스’도 한층 강화됐다. 5GX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뚜레쥬르 1000원당 300원 할인, ‘디프로젝트’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 응모 및 추첨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T다이렉트샵의 언택트 서비스도 강조했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1차 사전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 S21을 사전개통 시작일인 1월 22일 100% 당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초로 사전예약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해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가입할 수 있다. SKT가 최근 선보인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고객들은 ‘쉽고, 단순하고, 저렴하게’ 갤럭시S21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T다이렉트샵에서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Xbox S시리즈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BMW M시리즈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내셔널지오그래픽 S21 패키지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케이스와 충전기 세트 등 8종의 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소매매장 단골을 위한 유통망 전용 홈페이지 플랫폼 'T월드프렌즈'에서도 온라인 사전예약을 가능케 했다. 소매매장에서도 매장 방문 없이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S21 사용 기간 ‘걱정 없이 쓰고 걱정 없이 바꿀 수 있도록’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을 합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도 선보인다.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하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단말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4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KT)

KT, 갤럭시S21 출시 기념 현대홈쇼핑과 통신사 최초 라이브 커머스 쇼 진행

KT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이날 6시 가수 딘딘과 함께 Seezn(이하 시즌)과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에이치몰 앱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가장 먼저 갤럭시S21을 만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갤럭시S21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서울지역 내 거주자 중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갤럭시S21을 주문하는 고객은 KT의 '1시간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개통 2일 전인 20일 21시부터 퀵서비스로 배송을 시작해 22시 안에 수령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1분주문 예약’ 서비스로 빠르고 손쉽게 예약 진행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등 다양한 사은품 중 하나를 제공한다.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등 같은 고급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는 ‘갤럭시케어’도 제공한다.

보험 이용 편의도 확대된다. 특히 자급제로 갤럭시S21을 구매객을 위해 마이케이티 앱이나 웹을 통해 비대면으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분실 및 파손 때 보상 절차도 기존 6단계에서 2단계로 대폭 축소해 SMS 인증만으로 보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96만원 할인(전월 150만원 이상 이용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고(최대 10만원), 카드 할부 최대 3개월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선착순 2100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슈퍼체인지’를 통해 고객이 갤럭시S21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S21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또 KT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 ‘와이파이6E’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지난달 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와이파이6E는 스마트폰 기준 최대 2.4Gbps의 속도로 와이파이6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를 앞둔 21일 저녁 8시에는 유튜버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의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샵 및 KT 매장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청한다. 이들에게는 갤럭시워치3가 경품으로 제공되며, 방송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추첨 제공한다.

한편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했다. V컬러링이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하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론칭을 기념해 가입 후 90일간 V컬러링 단품은 월 990원, V컬러링과 캐치콜 패키지는 월 13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순차 개통되며, 29일부터 일반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5G 요금제 따라 최대 50만원 지원…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출시

LG유플러스도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순차 개통되며, 29일부터 일반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 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 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8100원이다. 

또 LG U+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때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9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을 할인해 준다. 이를 통해 24개월간 최대 45만6000원의 가계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가에 대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유샵을 통해 가입하면 단독 제휴팩, LTE그대로 약정할인 혜택까지 추가된다. 예를 들어,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의 경우 매월 최대 5만1500원 혜택을 받아 3만3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유샵을 통해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

또 유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매일 1명에게 갤럭시 S21을 증정할 뿐 아니라 ▲1년 치 통신요금 ▲보스 스피커 ▲발뮤다 토스터 ▲갤럭시핏2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추천 이벤트는 가족이나 지인을 추천하고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총 200명에게 각각 통신비 1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말까지 유샵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샵이나 G마켓·옥션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직영 및 대리점을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예약가입만 진행해도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 시 전원 C타입 어댑터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 S21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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